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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해성디에스, 삼성테크윈 반도체 부문 인수 2년만에 코스피 입성

  • 관리자
  • 2017.02.01

반도체 소재 부품업체인 해성디에스가 6월 유가증권시장을 노크한다. 해태제과식품으로 시작된 공모주 열풍을 이어받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해성디에스는 2014년 삼성테크윈의 반도체ㆍ소재부문을 해성그룹이 인수하며 탄생했다. 해성그룹은 도체 서브스트레이트를 주요 생산제품으로 한다. 반도체 서브스트레이트란, 반도체 칩과 주기판인 PCB를 연결하고 습기나 먼지 등 불순물로부터 칩을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최근 ICT산업의 성장에 따른 사물인터넷 기기, 전기차ㆍ스마트카에서 수요가 늘면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꿈의 나노 물질’로 불리는 ‘그래핀’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그래핀이란 탄소원자로 만들어진 벌집 형태 구조를 가진 소재를 말한다. 세계 최대사이즈 대면적 그래핀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했고, 합성 시간도 혁신적으로 줄이며 그래핀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성디에스의 주요 매출처는 삼성전자(15.8%), 인피네온테크놀로지 말레이시아(9.3%), STS반도체통신(7.9%), NXP 태국(7.4%) 등으로, 국내와 해외 매출이 고르게 발생한다. 올 1분기 매출은 67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을 기록, 전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8.5%, 170% 늘었다.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은 해성디에스의 유사기업으로 국내외 기업 4곳을 선정했다. 한국기업은 대덕전자가, 일본기업인 미쯔이하이테크와 신코, 대만기업인 킨서스가 유사기업에 올랐다. 국내는 물론 해외 매출도 고루 발생함을 고려, 상장회사까지 유사기업군에 포함시켰다. 이들기업과 비교해서 산출한 해성디에스의 주당평가액은 1만6569원, 희망 공모가밴드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다.

공모는 신주200만주와 구주 매출200만주로, 공모예상금액은 480억원~600억원 수준이다. 9일부터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5일과 16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헤럴드경제 이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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