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3일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디에스㈜ 창원사업장 강당에서 유대인 성년식인 바르미쯔마(Bar Mitzvah) 방식의 성년식에 참석한 만 13세 임직원 자녀 34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7.05.13.(사진=해성디에스㈜ 제공) photo@newsis.com |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해성디에스㈜는 13일 창원사업장에서 유대인 성년식인 바르미쯔마(Bar Mitzvah) 방식의 '임직원 자녀 성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바르미쯔마'는 유대인의 성년식으로, 자녀가 만 13세가 되면 각자 행동에 책임질 나이로 인식하고 가족과 친지들이 성년 축하금을 전달해 자녀들의 투자 활동 기반을 마련해준다.
이날 성년식은 만 13세 임직원 자녀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강사의 성년식 특강, 미래 목표설계, 기초경제 강의, 성년 선언식, 종잣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해성디에스는 지난 2015년부터 3년째 마련한 특별한 성년식을 통해 임직원 자녀 총 80명이 같은 또래에 비해 조기에 경제관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임직원 자녀들에게 ‘스스로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해성디에스만의 독특한 성년식은 회사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편 지난해 6월 유가증권시장(KOSPI)에 신규 상장한 해성디에스㈜는 반도체용 리드프레임(Lead Frame)과 패키지 서브스트레이트(Package Substrate)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로, 튼튼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량용 반도체 수요 증가와 사물인터넷 보급 확대에 따른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hjm@newsis.com